[이슈+] 한국 대중문화의 새 역사 써내려가는 'BTS 데뷔 10주년'<br /><br /><br />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늘로 데뷔 10주년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나간 방탄소년단은 '최초'라는 수식어를 잇달아 써내며 한국 대중문화의 새 역사를 만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그들이 남긴 10년의 발자취와 그 의미를,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BTS가 데뷔한 지 오늘로 딱 10년이 됐습니다. 10년 전만 해도 이렇게 유명세를 타고 세계적 그룹이 될 줄 알았을까요? BTS가 데뷔하던 해 기억하시는지요?<br /><br /> 방탄소년단이 이렇게 대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궁금한데요. 특히 음악 세계에서 차별화를 둔 게 전 세계 아미들을 결집시키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은데요?<br /><br /> 또 주목할 만한 점은 여느 그룹들에 비해 굉장히 빠르게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던 것 같아요. 그 비결이 바로 SNS 소통이었다, 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?<br /><br /> 무엇보다 BTS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건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. 3년간 전 세계를 우울감에 빠트린 팬데믹 기간에 BTS가 쓴 다이너마이트와 버터 등은 시의적절한 희망가였다, 이런 평가도 있는데요?<br /><br /> BTS 하면 잊을 수 없는 장면 중 하나가 유엔 연설에 참석했던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. BTS가 단순히 가수가 아닌, 한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라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생각이 드는데요?<br /><br /> 무엇보다 K팝을 세계적인 장르로 만들어 낸 게 가장 큰 공로가 아닐까요?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 이전 주목을 받았던 강남스타일 등과 그 결이 또 다르다고 하더라고요?<br /><br /> 진입장벽이 높던 빌보드 차트를 마치 안방 차트인 것처럼 만든 점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도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인데요. BTS가 써낸 '최초'라는 타이틀 중 가장 의미 있는 건 뭐라고 보세요?<br /><br /> 지금의 BTS가 있기까지는 팬들인 '아미'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. 아미와 함께 만든 선한 영향력이 전 세계 팬덤 문화에도 큰 변화를 줬거든요?<br /><br /> 지금 BTS 멤버들을 동시에 한장소에서 보기가 어려워졌는데요. 바로 멤버들이 하나둘 군 입대를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. 그럼에도 군백기가 맞나 싶어요. BTS가 개인 활동으로 2막에 돌입했습니다. BTS의 군백기 아닌 군백기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<br /><br /> 10주년을 맞아 SNS를 통해 멤버별로 자축 메시지를 냈는데요. 슈가는 방탄노년단까지 가보자고 했더라고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